연금복권의 가장 큰 매력은 같은 번호로 여러 조를 사는 ‘세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등 번호를 맞추면 다른 조의 같은 번호들은 자동으로 2등이 되기 때문에, 많은 분이 연금복권 1등 2등 동시 당첨이라는 행복한 상상을 하곤 하죠.
하지만 매달 받는 금액이 합쳐질 때 세금은 어떻게 계산되는지, 2등 지급이 끝나는 10년 뒤에는 어떻게 변하는지 정확히 아는 분은 드뭅니다.
오늘은 ‘연금복권 동시 당첨’와 세금및 실수령액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 구조부터 파악하기

먼저 동행복권 공식 가이드에 따른 당첨금 구조입니다.
- 1등: 월 700만 원 × 20년 (총 16억 8,000만 원)
- 2등: 월 100만 원 × 10년 (총 1억 2,000만 원)
중요 체크: 복권 1장 안에서 중복 등수가 나올 경우 최상위 당첨금만 지급되지만, 세트 구매를 통해 서로 다른 복권(1등 1장, 2등 4장)으로 당첨되는 경우 각각의 당첨금을 모두 합산하여 수령하게 됩니다.
기간별 실수령액 메트릭스 (세금 22% 적용)
연금복권은 당첨금을 한꺼번에 계산하지 않고, 매달 지급할 때마다 세금을 떼는 원천징수 구조입니다. 1등과 2등 동시 당첨 시 기간에 따른 실제 수령액 변화를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첫 1~10년 (1등+2등 4장) | 이후 11~20년 (1등만 유지) |
| 세전 총 월액 | 1,100,000원 | 7,000,000원 |
| 세금 공제 (22%) | 2,420,000원 | 1,540,000원 |
| 최종 월 실수령액 | 약 8,580,000원 | 약 5,460,000원 |
- 1~10년 차: 1등(546만 원) + 2등 4장(78만 원 × 4 = 312만 원) = 월 858만 원
- 11~20년 차: 2등 지급이 종료되어 월 546만 원만 유지됩니다.
세법상 놓치기 쉬운 팩트 체크
데이터 검증 결과,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세법 관련 보완 내용입니다.
- 2등도 과세 대상인가요?
- 소득세법상 복권 당첨금 200만 원 이하는 비과세지만, 분할 지급(연금형)되는 복권은 전체 합계액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2등 총액은 1.2억 원이므로 비과세 대상이 아니며, 매달 받는 100만 원에서 22%의 세금이 반드시 공제됩니다.
- 왜 세율이 33%가 아닌가요?
- 총액은 10억이 넘지만, 세금은 ‘지급 시점의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매달 받는 금액이 3억 원을 넘지 않으므로 로또 1등(33%)보다 훨씬 유리한 22%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 지급일이 공휴일이면?
- 매월 20일이 지급일이며, 만약 해당일이 은행 휴무일이라면 직전 영업일에 당겨서 지급됩니다. (기다릴 필요 없이 미리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많이 묻는 질문
Q. 1등 1장과 2등 4장 세트 당첨 시 총수령액은 얼마인가요?
A. 세전 기준으로 총 21억 6,000만 원이며, 20년간 세금을 모두 떼고 나면 약 16억 8,480만 원을 실질적으로 손에 쥐게 됩니다.
Q. 당첨금 수령 중 사망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연금복권 수령권은 민법에 따라 상속됩니다. 남은 기간의 당첨금을 가족들이 계속해서 수령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산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연금복권 당첨금 동시 당첨 시나리오는 상상만으로도 즐겁지만, 정확한 세후 금액을 알아야 더 스마트한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첫 10년 동안은 월 850만 원대의 고수익을 누리다가, 이후 10년은 월 540만 원대의 연금으로 전환되는 이 환상적인 구조를 꼭 기억하세요!